14.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수술 후 9개월)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오랜만에 수술 9개월 후기를 작성 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저의 개인적인 기록을 작성한지 벌써 14번째 시간이나 되네요.
그럼 한달반동안 바뀐 부분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 통증
통증은 없는 편입니다. 0이라고 볼순 없지만 무릎을 꿇거나 무릎을 억지로 굽히지 않은 이상 체중을 한쪽에 주지 않는 이상 통증은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무릎을 마음껏 들어 올릴 수 있고 불편함은 없습니다.
- 이질감
계속 말씀드렸던 내용이지만 무릎에 핀을 빼기전까진 계속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뭔가 핀이 있는 느낌이 있고 움직일떄마다 일반적인 과절이 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기에 불편함이 조금은 덜 하죠
- 걷기/뛰기
드디어 이제 뛸 수 있습니다. 뒷꿈치를 들고 달리가가 그전보다 많이 편해졌고 이제 아프기 전의 느낌으로 조금씩 뛰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스프린트를 하거나 힘을 모아서 뛰는건 좀 제한적이긴 하지만 뛸 수 있다는 만족감은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내리막길이나 계단은 아직까지 불편함은 아직 있는 편입니다.
- 운동 및 재활
스크린 골프가 편해졌고, 필드 약속도 조금씩 잡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사이클은 40분씩 하고 있고, 기존해 했던 운동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운동 루틴과 양은 변함이 없습니다.
- 일상생활
이제 일상생활에서 못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빨리 핀을 빼고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무릎떄문인지 모르겠지만 살이 좀 찌고 있지만 빨리 살을 뺴고 기존으로 돌아가고 싶은 느낌입니다.
날씨가 진짜 좋아졌고, 조금 있으면 더위가 찾아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더워지면 작년 다쳤을 때처럼 조금 힘들어질지 걱정이 좀 되고, 핀 제거 수술을 한다고 해도 어떻게 될지 조금은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하는 자세로 꾸준히 운동도 해야겠죠?
다치시분들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화이팅 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