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미진 [대전시 서구]

안녕하세요

​

2시22분입니다.

​

저번에 말씀드렸던 '대선칼국수' 아래집 '미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메밀소바를 좋아하시나요??

​

자루소바, 메밀소바, 모밀 등등 여러가지 형태로 불려지는 음식으로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 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맛집으로는 인천에 '청실홍실', 서울에 '광화문미진', '유림면', '송옥' 등이 있죠

(서울 맛집들은 자주 가다가 요즘 너무 사람도 많고 기다리기 싫어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전 방문 중 대전에도 '광화문미진'과 동일한 '미진'이라는 손메밀소바 맛집이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간판과 내부는 약간 90~00년대 경양식집의 포스를 갖고 있는데요

겨울철 토요일 11시에 방문하니 생각보다 사람을 많지 않더라구요.

​

그래도 닷지테이블 포함해서 상당한 크기를 보니 장사가 잘되는 맛집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다 먹고 일어날때 즘에는 거의 반정도는 자리가 찼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끄러움에 멀리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

모든 메뉴가 7천원, 서울에 사악한 물가 대비해서 상당히 저렴함을 느낄 수 있음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그러나 대전에서는 거의 가격이 7천원선에 있어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느끼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전 혼자 왔기에 메밀국수를 하나 시켜봅니다.

메밀국수가 나왔습니다.

​

여기서 좀 다른데와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1. 육수가 신기방기한 그릇에 나온다
2. 김치가 나온다
3. 무, 파가 다른 그릇에 나온다

였습니다.

​

일단 맛은 서울 맛집에 대비해서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그 중 위 사진 중 단무지 옆에 있는 짠지가 진짜 찐이었습니다.

'짠지가 진짜 찐' 뭔가 ㅉ 이 많이 들어간 느낌인데, 세상 맛있어서 짠지 2번 리플 육수 1번 리필 해서 먹었죠

너무 맛있어 한입 먹고 사진 찍어야지 했는데ㅠㅠㅠ

​

다먹고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ㅋ망했네ㅠㅠ

​

여러분도 대전 가셔서 모밀, 메밀국수, 자루소바,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https://place.map.kakao.com/16800756

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