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05.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50일 차, 한달만의 병원 방문)

2시22분 2023. 8.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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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시 22분입니다.

오늘은 수술 완료 후 50일차이자, 한 달만의 주치의를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한달만에 병원이었죠. 뭔가 설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운동도 했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각도보다 더 나와 지금은 무릎을 약간의 통증을 동반한체 무릎을 꿇을 수 있을 정도니, 많이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다.

결론은 1. 뼈는 잘 붙고 있다. 2. 일상생활 모든것을 해도 된다. 3. 3개월 후에 보고 핀 제거 일자를 얘기해보자 였다.

(이제 술을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일단 아직까지 일반인 정도는 아니다. 제한적인 것을 말하겠다.

  1. 아직까지 붓기와 열감이 있다.
  2. 무릎에 이질감과 불편함이 있다.
  3. 다리 근육이 아직까진 정상적이지 않다.
  4. 마지막을 스쿼트를 하게 되면 무릎에 쇠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의 따가운 통증이 있다.

(위 4가지를 주치의 선생님께 물어봤어야 됐는데 못 물어봤다. 이제 다시 가려면 3개월 정도 남았는데 2~3주 내에 동일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동네 혹은 회사 근처 병원을 가봐야겠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 지는것 같다. 할 수 있는 것들

  1. 스트레칭 및 기구 운동만 하다가, 이제 프리웨이트 (벤치프레스이긴 하지만) 를 시작했다.
  2. 일반 자전거형 사이클은 이제 안아프다. 약간 누워서 타는건 아직까진 조금 불편하다.
  3. 걷는 속도가 일반인에 약 80~90% 까지 올라왔다
  4. 내리막도 두발로 내려가기 가능하고 (근데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그렇게 내려가고 나면 약간 무릎의 열감이 올라옴), 오르막 계단은 무한으로 오르기 가능
  5. 통큰 바지가 아닌 일반 바지도 입기 가능 등등

이제 하나씩 골프도 쳐보고 무릎에 더 힘을 주고 무게를 줘봐야겠다.

다음 글쓰기를 할땐 데드리프트를 했다 라는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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