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슬개골수술후기 11

21.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핀제거+1 Month)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핀 제거 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전 과연 어떻게 지냈을까요?? 물론 당연히 잘 지냈죠. (아래 켈로이드 사진을 보면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습니다ㅠ) 많이들 궁긍해 하실 것 같습니다. 핀제거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뛸 수 있는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달 후 전 가볍게 달릴 수 있고, 등산도 가능하고, 내리막/오르막에도 이질감이 조금 있으나 충분이 할 수 있습니다. 단, 일단 전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헬스) 엄청 빡세게 한거 아니어도 최소한 하루에 만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했고, 추가적으로 상/하체는 루틴은 지속적으로 했으며, 맨몸 스쿼트는 하루에 100개 정도는 했던 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의 남성이 이 정도의 회복을 한다고..

건강 2023.10.06

20.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실밥제거)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십밥제거 했습니다. 드디어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에 대해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실밥 제거를 어제 완료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실밥제거는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무릎수술은 완벽하게 되었고, 만약에 추후에 무릎 관절염이 생길 경우 수술된 부분이 먼저 아플수 있다는 얘기와 무릎 안쪽 면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 다행이 수술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무릎 근육이 완전치 않아서 아직 운동을 하지 못하지만, 수요일부터 운동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이번엔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허벅지로 이어지는 슬개건(patellar tendon) 에서 근육이 아직 슬개골(Patella) 와 연결이 조금 되지 않아서 좀 아픈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통증 아직 ..

건강 2023.09.12

19.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핀제거 후 2주)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23년 8월 25일 핀제거 수술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주일이 지났습니다. 통증 심하진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많이 걷지는 못하는 상태이며, 혼자 다리를 들거나 하는 경우 어느정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질감 무릎에 핀을 제거 하니 어느정도 이질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이질감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 있습니다ㅠㅠ 바로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오판이었습니다. 걷기/뛰기 걷는건 문제는 없습니다만 달리기를 살짝해보려고 하니 조금은 근육이 완벽하게 된것 같지 않습니다. 운동 및 재활 실밥제거가 아직 되지 않아 실밥 제거 후 예정입니다. 일상생활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고, 컨디션은 좋습니다. 빨리 실밥제거 하고 싶네요 2주일이 지났지만 1주일때와 ..

건강 2023.09.09

18.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핀제거 D+7)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23년 8월 25일 핀제거 수술을 완료하였습니다. D+7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무릎 상태는 어떠냐구요?? 아무러지도 않습니다. 그냥 수술전과 지금과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일단 몇가지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릎은 잘 굽혀집니다.120도 이상으로 굽혀지고 힘을 주면 조금 더 굽혀지긴 하지만 아직 실밥 제거 전이라서 무리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2. 다리 들기, 다리를 들 때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좀 높이 들면 아직 힘이 완벽하게 들어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3. 걷기, 걷기는 무조건 잘되고 한 3일전부터 산책 시작했고, 어제는 현생을 사느라 거의 만보 가까이 걸었는데 무리 없고 좋았습니다만, 계단을 올라갈 때의 약간의 불편함과 내려갈 때의 통증이 조금은 존재 합..

건강 2023.09.04

17.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핀제거 D+1 ~ D+3)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22년 8월 16일 수술 이후 1년 10일 375일만에 무릎핀 제거를 완료하였습니다. 핀제거 -1일 차부터 +3일차까지 후기를 상세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1. 핀제거 D+1일 차 수술 후 낮에 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새벽부터 뒤척였다. 오랜만에 병원이라서 그런지 주변 분들에 잠꼬대와 뒤척이는 소리가 귀를 때려박았고, 그래서 새벽에 잠에서 깼지만, 회복과 수술, 마취 기운에 잠을 청할 수 있었다. 8시에 일어났을때 별도의 주치의 선생님은 오시지 않았고, 드래싱 후 퇴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통증은 여전히 남아 있었으나, D-day 기준 50%의 통증정도 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드래싱을 받은 후 퇴원수속을 받고 집에 도착 배가 고프지 않아 집에 와서 또..

건강 2023.08.30

16.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핀제거 D-1 ~ D-Day)

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22년 8월 16일 수술 이후 1년 10일 375일만에 무릎핀 제거를 완료하였습니다. 핀제거 -1일 차부터 +3일차까지 후기를 상세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1. 핀제거 D-1일 차 15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해 수납을 완료하고 병원복으로 갈아 입는다. 많이 떨리기도 하고 수술했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그땐 진짜 아팠는데, 이번에도 아프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자리를 정리하고 나니, 곧 밥이 나온다. 오랜만에 먹는 밥이라 조금은 맛있는 기분이 든다. 레지던스 의사분이 오셔서 내일 수술은 힘든 수술이 아니기에, 수술방 시간이 남았을 때 수술을 할 것이라고 얘기를 해주신다. 00시부터 금식이 시작 되기에 그 바로전 간호사 분이 오셔서 간단한 검사를 하고 피를 뽑..

건강 2023.08.29

06.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2달)

안녕하십니까 2시 22분입니다. ​ 내일이면 수술 후 2달이 지난 날입니다.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수술2달 후면 완벽하게 완치할 줄 알았던 과거의 나에게 조금은 멍청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일단은 특이사항은 최근에 술을 마셔봤고, 골프스윙 연습을 했고, 운동은 주중엔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술을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약 맥주 2~3캔 정도 (작은캔 기준) 으로 마셨는데, 마실때도 괜찮고 그 다음날에도 괜찮긴 했으나, 뭔가 무릎에 묵직함이 느껴지는 걸 보니 아직은 확실이 술을 마시는건 별로 안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 골프 스윙 연습 같은 경우는 풀 스윙 연습을 해봤는데 역시나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일단은 어프로치 연습을 슬슬 해보려고 한다. ​ 헬스는 이제 3분할을 진행하고 있..

건강 2023.08.23

05.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50일 차, 한달만의 병원 방문)

안녕하세요 2시 22분입니다. ​ 오늘은 수술 완료 후 50일차이자, 한 달만의 주치의를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 한달만에 병원이었죠. 뭔가 설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운동도 했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각도보다 더 나와 지금은 무릎을 약간의 통증을 동반한체 무릎을 꿇을 수 있을 정도니, 많이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다. ​ 결론은 1. 뼈는 잘 붙고 있다. 2. 일상생활 모든것을 해도 된다. 3. 3개월 후에 보고 핀 제거 일자를 얘기해보자 였다. (이제 술을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일단 아직까지 일반인 정도는 아니다. 제한적인 것을 말하겠다. 아직까지 붓기와 열감이 있다. 무릎에 이질감과 불편함이 있다. 다리 근육이 아..

건강 2023.08.23

03.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29일 차)

본 내용은 시간이 있었지만 까먹고 못 올린 부분이라서 조금 늦게 올린다. ​ 추석 연휴가 끝났다. 13일까지 쉬게 되어서 오늘 드디어 출근을 했다. ​ 오랜만에 출근 저번주부터 재택을 마무리하고 첫 출근을 했다. ​ 부모님이 출퇴근을 도와주실때도 있고,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을 탈 때도 있다. ​ 거두절미 하고 저번에 이어서 대학병원 퇴원부터 복기해 보도록 하겠다. ​ 수술 5일차 토요일 주치의 선생님의 퇴원 허락을 받아 퇴원을 했다. 출근을 해도 된다고 하셨고, 웬만하면 걸어 다니라고 하셨지만, 드래싱도 해야됐고, 아직 걷는 속도는 일반인의 20퍼센트 속도로 걷고 있었다. ​ 그래서 1주일정도 재활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 1주일 동안 있으면서 목발 없이 혼자 모든 일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 먼저 무..

건강 2023.08.23

02.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21일 차)

수술 후 21일차 ​ 9월 1일 핀 제거 후 5일차 ​ 저번 첫 번째 글을 경과 및 나의 목표를 작성했던 것 같다. ​ 여태까지 나의 통증에 대해서 간략하게 작성해보다. (카페 정보나 다들 차이가 있어 개인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공유하려고 한다) ​ 8월 16일~ 18일 약 3일간 수술 직후, 척추 마취가 풀린 후에 통증은 무통 주사를 무한으로 누르고 싶은 느낌이었다. 수면욕, 식욕을 다 강제 포기되는 느낌이었다. ​ 다리가 들기는 당연히 안되고, 주치의 선생님이 웬만하면 걷기 연습을 하라고 하셨지만 2일차까진 통증이 있어 쉽지 않았다. ​ 3일차부터 병원 돌기를 거의 하루에 한시간~두시간은 하면서 수술 부위를 많이 단련(?) 했었다. ​ (추후, 재활병원 때부터 후기는 다음 화에 작성 하겠다.) ​ 내일..

건강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