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시 22분입니다.
내일이면 수술 후 2달이 지난 날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수술2달 후면 완벽하게 완치할 줄 알았던 과거의 나에게 조금은 멍청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은 특이사항은 최근에 술을 마셔봤고, 골프스윙 연습을 했고, 운동은 주중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약 맥주 2~3캔 정도 (작은캔 기준) 으로 마셨는데, 마실때도 괜찮고 그 다음날에도 괜찮긴 했으나, 뭔가 무릎에 묵직함이 느껴지는 걸 보니 아직은 확실이 술을 마시는건 별로 안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골프 스윙 연습 같은 경우는 풀 스윙 연습을 해봤는데 역시나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일단은 어프로치 연습을 슬슬 해보려고 한다.
헬스는 이제 3분할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쿼트 (90도까지 내려가나 어느정도 몸의 무게를 버티기가 힘들어 1/3 스쿼트라고 하자) 는 하루에 200회 정도 목표 50회씩 4set 를 하고 있고 기존에 했었던 운동은 메일 3세트씩은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등 (백익스텐션, 렛풀다운, 시티드로우, 덤벨로우 + 데드리프트 오늘 처음시작), 가슴 (벤치프레스, 인클라인벤치프레스, 덤벨 프레스, 딥스, 케이블플라이 중 4개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어깨 (사이드레터럴레이즈, 덤벨숄더 프레스, 프런트 레이즈, 리버스 플라이머신) 을 돌아가면서 한다.
마무리 운동은 사이클 웨이트 줘서 30분 이상
물론 기존에 운동했던것 처럼 땀이 많이 나가서 무리해서 하진 않는다. (그래서 살찌는중)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무릎이 완치되는 날이 오겠지
- 아직까지 붓기와 열감이 있었지만 확실히 50일 글을 썼을때보다 줄었다. 30% 이상 열감과 붓기는 줄어든 느낌이다.
- 무릎에 이질감과 불편함이 있다. 확실하다 그런다 점점 줄어들곤 있다. 저번에 비해 한 15~20% 준 느낌이다.
- 다리 근육이 아직까진 정상적이지 않지만 확실히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고 있다.
- 마지막을 스쿼트를 하게 되면 무릎에 쇠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의 따가운 통증이 있다 -> 아직짜기 있다. 그 전보다 약 10% 줄어든 느낌
- 걷는 속도가 일반인에 약 80~90% 까지 올라왔다라고 했는데 이제서어 한 80% 된 것 같다. 임장도 다녔는데 확실히 한시간 이상 걷게 되면 피로도가 올라오고 생각보다 힘들다.
- 내리막도 두발로 내려가기 가능하고 (가능하긴 한데 아프다 약간 폴짝폴짝 뛰는 느낌), 오르막 계단은 무한으로 오르기 가능 (근데 약간의 통증이 있다.)
- 통큰 바지가 아닌 일반 바지도 입기 가능 등등
다음 글쓰기에 데드리프트를 했다라는 글을 쓰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로 오늘 처음 했다. 기분이 좋다.
다음은 계단을 조금더 쉽게 다니는 목표로 해야지, 그리고 내일부터는 아침에 10~15분 스트레칭 운동 + 저녁 운동으로 조금씩 괜찮아 질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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