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07.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 골절 (수술 후 3달)

2시22분 2023. 8.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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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달이나 시간이 지났다.

통증완화도와 일반인 비율을 지금 복기해보려고 글을 쓴다.

  1. 열감과 붓기는 거의 없다. 운동을 할 때를 제외하곤 열감도 붓기도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다.
  2. 무릎에 이질감과 불편함은 아직도 있다. 2달전과 비교해서 비슷한 느낌이다. 점점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조금은 불편하다.
  3. 종아리 근육은 확실히 올라왔다. 하지만 허벅지 근육은 아직도 빈약한 수준이다. 생각을 해보면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상당히 버겁다. 맨몸 스쿼트만 했었는데 왼쪽 무릎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다친 다린 기반으로 레그프레스를 시작했다.
  4. 무릎을 굽힐 떄 운동할떄 따가운 통증이 있다.
  5. 걷는 속도는 일반인의 약 80%로 걷고 있다. 이젠 빠른 걸음도 할 수 있으나 걷고 나면 뭔가 피곤한 기분이어서 천천히 걸으려고 노력 중이다. 참고로 하루에 47,000보 걸은 적이 있는 걸 봐선 걷는데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
  6. 내리막에서 통증은 아직도 있고 불편하고 아직 절뚝인다. 한발로 지지가 불가능함
  7. 한달 전과 가장 달라진 건은 무릎 돌리기나 자전거를 탈떄 전혀 이질감과 불편함이 없다.

8. 힘들긴 하지만 이젠 조금씩 뛸 수 있다.

9. 술을 먹기 시작함 최대 소주 한병반정도까지 마셔봄 (다치기전 주량 2~3병)

수술 전,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나의 모습은 거의 일반인과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골프를 치러 다니고 다시 헬스를 하고 뛰어 다니는 모습을 기대했다. 내가 재활운동을 빼먹은적은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4번의 운동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으로 봐서 지금 이정도의 컨디션이 평범한 수준인 것 같긴 하다.

외향적으로 많이 괜찮아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내가 무릎을 다쳤다는 것도 모를 정도이긴 하다. 아직까지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담배도 끊었다가 다시 핀적이 있다. 다시 안피곤 있지만 그냥 참는 중이다.

뭔가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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