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지난 주 3개월만에 병원 진료를 갔다왔습니다.
의사선생님 검진을 받을때만 되면 뭔가 덜 아파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어,
생각보다 물어봐야될 문의를 거의 물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진료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번 검진에서 무릎 뼈는 거의 완전히 붙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질감은 핀 뺄때까진 거의 남아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었고, 7~8월 중에 핀 빼는 수술이 진행될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6월말에 말씀드릴께요!!!
그럼 지금 컨디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통증
앉아서 다리 올리면 생겼던 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6개월때까지 있었던 통증이었는데 최근 한 2주 사이에 없어진 것 같아요.
요즘 가끔 내가 무릎을 다쳤었나? 생각이 들 때가 가끔 들만큼 뭔가 무릎에 대한 통증과 불편함은 사라졌습니다.
- 이질감
하지만 이질감은 아직까진 조금은 있습니다. 상처도 남아 있기에 약간의 간지러움을 동반한 무릎에 삐걱거리는 느낌?
따가운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 걷기
내리막에선 아직 왼쪽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뛸때 조금 절뚝이는 경향은 있지만, 조금씩 허벅지에 힘을 주고 내려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 운동 및 재활
골프 스윙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을 치면서 생각보다 힘도 빼게 되고 다시 연습을 시작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순간입니다.
(필드를 못나가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고민중이거죠)
데드리프트는 개수는 적지만 드디어 100kg 중량 들기 성공, 스쿼는 아직 못하지만 Linear Leg Press 는 어느정도 하고 있으며, 이제 다친 다리로만 헬스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중량 사이클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재활이 끝나셨다면 중량 사이클 꼭 하세요 2번 하세요
(전 하루에 최소 20분, 평균적으로 40분정도 하고 있습니다.)
- 일상생활
위에 말씀드린거 외에 나머지는 다리 다치기전과 거의 동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무릎을 다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많이 걷는대신, 술을 조금 줄인 것 같아요.
건강이 더 좋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기분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프신분들도 재활 열심히 하시고, 집에서 쉬는것보다 천천히 산책하시면서 봄날을 만끽하시고 행복하신 하루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에 유의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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