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 왼쪽 무릎 슬개골 분쇄골절 (수술 후 170일차)

2시22분 2023. 8.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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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정도 지나고 벌써 1월의 마무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만큼 저의 무릎 상태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번 병원 진료를 받은지 벌써 1달이 지났네요. 약 170일 지나면 어느 느낌인지 궁금하신분들이 있으실 것 같으니 거두절미하고 바로 현 상황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요즘 여러가지 공부와 회사일을 병행하다보니, 그 전에 했던 운동시간을 점심시간으로 옮겼습니다.

퇴근 후 약 1시간30~2시간 정도 했던 운동 시간을 조금은 Compact 하게 줄여 주5일 총 1시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전 사이클 20분 (최소 15분 이상) 운동 시작 전 레그프레스 3set (최소 1set)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약 20분간 근력 운동 (가슴 - 이/삼두 - 어깨 - 등 - 하체) 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의 경우는 헬스장이 문을 안열어 본가에 갈 때만 하고 그날 하고 싶은 부위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 데드리프트는 아프기전 무게까진 들진 못하지만 제 몸무게 정도까지 무게를 올려도 버틸수 있을만한 단계로 올라왔습니다. (헬창도 아니고 배나온 30대 아저씨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쿼트인데 스쿼트는 아직까지 균형잡기가 힘들고 무릎 각도내는 게 힘들더라구요. 원래도 햄스트링과 아킬레스건 유연성이 떨어져서 잘 앉지도 못했지만, 더 안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레그프레스는 주로 하는데, 머신 기준으로 몸무게 정도 버틸 수 있어서 금주부터는 케이블 레그프레스 머신이 아닌 일반 레그프레스 머신 도전 예정입니다. 그럼 이제 체크리스트입니다.

  1. 열감도 없고 붓기도 없습니다. (수술 후 1.5개월 이후부턴 열감과 붓기는 빠진 느낌입니다.)
  2. 이질감과 불편함은 아직 있습니다. (기존 09번 이야기 할 때 한 불편함이 3~4정도였다면 지금은 2.5~3정도로 반단계 내려간 느낌)
  3. 근육 : 요즘 비교해보니 근육이 좀 올라와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양쪽 다리의 다름이 있지만 한눈에 봐도 이젠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는 얘기를 주변에 들을 정도니깐요
  4. 무릎 굽힐 때 따가운 통증 거의 사라짐, 따가운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무릎을 굽힐때 불편함이 많이 살아져서 좋은 징조 같긴 하나, 아직 무릎을 굽혔다 필때, 쫙 필때 통증은 남아 있습니다.
  5. 걷는 속도는 일반인의 85%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걷는 것도 아는하고 속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뛰는건 문제 없긴 하나 불편해서 안됩니다.
  6. 내리막 통증은 아직도 있음 그래서 무릎보다 허벅지에 힘을 주려고 노력 중 한발로 지지가 조금씩 가능해지려고 함. 아쉽게도 내리막 계단 통증이 아직 괜찮아 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발로 지지를 계속 연습중이긴 한데 통증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7. 자전거 운동은 웨이트를 올려서 해도 문제 없음 웨이트와 상관 없이 마음껏 탈 수 있고 하지만 무겁게 15분 정도 타면 통증이 올라옵니다.
  8. 가볍게 뛰는거 이제 가능 하지만 뛰진 않음, 그리고 확실히 뛸때 뒷꿈치를 들고 톡톡 뛰어주면 뛸만은 하나 그래도 아픕니다.
  9. 술은 취하지만 않게 마시는 중 그러면서 다이어트는 약 2kg 정도 감량을 하고 진행중입니다. 확실히 무게가 주니 아픔이 좀 널한 느낌이 있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좋아지고 괜찮아 지는 느낌입니다. 이제 3개월 후이 3월 27일 외래 진료 예정이고, 약 8월달에 무릎 핀 제거를 진행 예정입니다.

이제 수술한지 약 2주만 지나면 수술한지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6개월 기념 후기는 또 쓸 예정이지만 빨리 완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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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

  • 이젠 재활운동보단 일반 운동을 통해서 무릎의 가동 범위 및 근육 사용을 늘리는 중​

추운 날씨

  • 빙판길이 많아지고 미끄럼 조심
  • 추우면 조금은 더 뻐근한 느낌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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