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오랜만에 맛집을 가지고 이렇게 왔습니다.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사진만 찍어놓고 블로그에 올려놓지를 않아서 사진이 많이 쌓여 있는데, 1주일에 하나라도 꾸준히 올리는 습관을 가져야겠네요
오늘은 전주 덕진구 여의동에 위치한 '큰집피순대'입니다.
전 순대/순대국을 상당히 좋아하는 '국밥충?' 으로 전주 타 유명한 전주 피순대도 먹어봤지만,
약간은 동네 맛집 st 에 맛도 좋은 곳을 가지고 왔습니다.
(솔직히 먹어보고 네이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집인지 네이버후기가 천개가 넘어서 놀랐음)



위에 있는 사진들과 같이 가게는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국밥의 특징은 시장이나 허름한 곳에서 먹으면 맛이 두배가 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요즘은 깔끔한 국밥집도 많이 나오고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가족, 연인, 친구, 회식 등 그 누구와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당하고 평범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피순대가 알차게 들어간 순대국밥 거기에 반찬들도 손이 안가는 음식이 없더라구요.
특히 초장에 양파에 들깨는 피순대가 완벽한 콜라보를 이룹니다.
일단 순대는 뜨거우니 밖으로 빼놓고

쌈에 싸서 한입

밥 말아서 완뚝 완료

차를 타고 가서 술을 못마셨던게 아쉬울만큼 소주 한잔이 생각났으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일단 김치가 맛없어서 남긴건 아니고 리플 받아서 먹다가 밸런스 못맞춰서 남겼던 것 같네요
고향이 수도권이어서 피순대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전주 중심에 있는 유명한 피순대집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고, 더 개인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의동 쪽 가면 무조건 갈 것 같고 가지 않더라도 방문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맛집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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