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글을 쓰려 진미집 네이버에 찾아보니 전국 진미집이 너무 많더라구요
남대문에 닭진미강원집, 염창역에 진미집 포장마차, 서정리에 있는 송탄진미집(해물찜) 등등
그 중 최근 전주를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완산구 서노송동에 위치한 진미집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방문 전 지인에게서 얘기를 들었을 땐 돼지 불고기에 김밥을 쌈에 싸먹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X소린가 했죠?
도대체 왜?? 김밥과 돼지 불고기를 쌈에 싸먹지? 돼지불고기만 싸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굳이 김밥을??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의심스럽기도 하고 해서 친구를 믿고 숙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진미집에 들어갔습니다.
금요일 저녁 8~9시 정도에 갔던 것 같은데 저희까지 포함해서 한 2팀정도 대기가 있어, 짧게 (한 5분? 10분?) 정도 기다리다,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온 친구가 있어 돼지불고기 1, 김밥 1, 어묵 1, 막걸리 1 주문을 했습니다.
(소주가 먹고 싶었지만 저 때 소주를 못먹는 주였기에 막걸리로 시작하였죠)
음식이 나오고, 막걸리도 따르고
쌈 + 고기 + 김밥
쌈 + 고기 + 김밥 +마늘
쌈 + 고기 + 김밥2
맛있게 다 먹었죠
먹다보니 불맛나는 돼지불고기에 고소한 김밥에 쌈이라는게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여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니 금방 다 먹어서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아래 나와 있는 족발, 닭발,오징어, 김치찌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위에서 다 받지도 못할 것이고, 이차도 가야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달래고 일어났습니다.
위치가 한옥마을과 가깝진 않지만 멀진 않아서 천천히 걸어서 갔다올만한 거리에
터미널도 가깝진 않지만 멀진 않아서 내리자마자 혹은 타기전에 먹고 가도 좋을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지만 안해본 조합이어서 신선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주 #완산구 #서노송동 #진미집 #김밥 #돼지불고기 #김밥쌈 #닭발 #족발 #오징어 #맛집 #한옥마을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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