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원조이화찹쌀순대 [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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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이화찹쌀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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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첫 기억이 나는 내가 살던 곳은 인천 숭의동이다. 그 곳이 나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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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모님 손잡고 같이 갔던 순대국집, 벌써 30년이나 다닌 곳, 나의 순대국에 입맛을 정해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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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찹쌀순대는 숭의동과 도원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도원역에서 도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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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아레나가 근처에 있어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에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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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사진이다 옆에는 라이벌 시정순대가 있었다.

내 기억엔 일요일에 이화순대가 문을 안열고, 시정순대는 월요일에 문을 안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정순대는 현재 논현동으로 이사가 덩그러니 이화 찹쌀 순대 홀로 도원동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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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순대국밥 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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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9천원, 특 1.1천원, 내장 1.1천원, 술국 1.3천원으로 다른 순대국밥집들보다 약간 비싼 편이긴 하나,

1인 1국밥시 국물과 밥은 무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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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이나 순대도 사진엔 없을 예정이지만, 딱 봤을때는 어?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라고 생각하지만, 먹다보면 양도 많고, 냄새도 없고 , 맛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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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Official 은 아니나 1인 1국밥이 아니더라도, 둘이서 1국밥 1순대 시켜도 국물은 무한으로 가져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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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외 일하시는 분들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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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아저씨부터 아이를 포함한 가족, 나이드신 분들까지 다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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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가서 순대국 보통을 먹었다. 난 항상 보통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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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오랜만에 가서 사진을 찍은 거라서 순대 사진도 없고 완뚝 사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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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순대국물은 맑은 국물로 뼈보다 고기로 국물을 내는 것 같다. (정확하진 않음)

맛은 깔끔한 맛이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토렴되어 있는 국밥의 맛이 상당히 깊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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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깍두기(진짜 이게 천국의 맛) 와 쌈장 마늘이 나오나, 별도로 고추나 새우젓 소금을 요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고,

깍두기는 없어지면 자동 리필되는 시스템 처럼 사장님외 일하시는 분들이 잘 챙겨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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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기본적으로 찹쌀순대로 순대 1인분만 먹어도 성인 보통 남자가 먹었을 때 배부르다고 느낄 정도의 양이며, 찹쌀이 입안 가득 머금을 수 있도록 푸짐하게 나오며 약간의 후추맛이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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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술을 잘 못해 조만간 술과 안주편으로 나올 일은 없겠지만 내가 이 블로그를 계속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모듬과 순대 안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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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맛은 내가 선호하는 을지로3가 순대집, 여의도 순대국밥 집보다도 맛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적응된 주관적인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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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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