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시22분입니다.
현생이 바쁜 직장인이어서 오랜만에 블로그 정리 겸 맛집 소개 겸 겸사겸사 글을 쓰게 되네요.
맛집 사진은 늘어나고 있고 글은 안쓰고 있어서 뭔가 숙제가 늘어나는 기분이네요.
전주는 콩나물국밥 맛집으로 맛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전주 본점 뿐만 아니라 전국 약 1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옥을 가보았는데요.
전 그 중 전주 완선구 남부시장에 위치한 현대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숙소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러 남부시장에 도착
시장 골목 사이사이를 돌다보면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식당을 제외한 나머지 밥집들은 많이 문을 열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간은 아마 8시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렇게 시장길을 돌다 돌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현대옥 발견 이 쪽은 식사만 하고 있는곳이고 맞은편은 식사를 준비해서 가져다 주시는 곳입니다.
뭔가 간판을 보니 반가운 느낌입니다.
현대옥 남부시장점은 본점이나 다른 현대옥과 같이 깔끔하거나 깨끗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장의 정겨움을 물씬 느낄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뭔가 국.밥. 을 먹기 상당히 좋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전 혼자 방문하여 요리해주시는 카운터(다찌)석에 앉았습니다.
(혼자 외로운 지방 맛집 투어ㅠㅠ)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전 바로 앉을수 있었으나,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물론 콩나물국밥의 특성상 회전율도 빠르고 아침이나보니 술을 드시는 분도 없어서 많이 안기다리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 한정, 점심, 저녁은 저도 잘 몰라요 아시는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님들이 부지런히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모습이 상당히 정겹습니다.
뭔가 더 활기차고 벌써부터 맛있어지는 느낌이랄까??
가격은 콩나물 국밥 7천원, 오징어 추가 2천원
참고로 현대옥의 콩나물국밥 + 오징어 추가는 국룰입니다. 까먹지 마세요!! 외우세요!!
뭐라고요?? 콩나물 국밥에 오징어 추가!!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고추를 빼달라고 하시면 빼주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 그냥 무난하게 일반으로 먹었죠.
토렴식 국밥 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토렴식 국밥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국물에 처음부터 밥 넣어 드시는 걸 싫어하시면 따로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찬은 새우젓, 김치, 오징어젓갈 + 한가지 더 나오는데, 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되게 맛있었습니다.
꼬득꼬득한 식감에 국밥과 계속 먹을수 있는 느낌
다들 콩나물 국밥과 다 너무 잘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듣기론 콩나물, 김, 밥, 반찬은 무한리필인 걸로 알고 있는데
양이 많지 않은건지? 제가 양이 적은건지? 김, 반찬만 추가해서 한그릇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급히 먹고 대기가 있어 다 먹은 사진은 안찍었네요ㅠㅠ 안찍은지도 몰랐는데 사진이 없어요ㅠㅠㅠ)
현대옥은 기존에 본점 한번 가보고, 서울에서 한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남부시장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시장 느낌의 국밥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주 방문하시면 현대옥 방문은 필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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